펜션 바다에 누워
 
 



  스료뵤(2018-09-21 18:40:01, Hit : 847, Vote : 86
 여친의 게임이라는 취미 때문에 제 ...


                                                                                하 뭐부터 잘못 된걸까요...<br />
저는 33살이고 평범한 회사에 다닙니다. <br />
지금 여자친구랑은 같은 직종 선배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혼 경험이 있구요. 순진하고 착해보여 만나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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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교제를 하게 되어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br />
이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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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그에 빠져서 한동안 푹 빠져있더라구요<br />
저도 종종 같이 게임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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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 오픈채팅이란걸 알게 되었다가 사람들이 이상해서 나왔다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 그래도 숨기지않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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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일이 터졌습니다. 친척 제사라고 주말에 오전 11시쯤 나가더라구요. 그 당시엔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br />
과일도 사서 집에 들어왔고 이제 음식 할꺼라고... 평상시엔 사진도 잘찍어 보내더니 그런것도 없더라구요...제가 촉이 굉장히 좋습니다. 찝찝한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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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 오늘은 사진 안보내냐고 그러니 어른들이 많아서 안짝었다네요...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더니 새벽 2시에 들어오더라구요. 피곤하다구...잠들고 그냥 넘어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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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이틀뒤 어머님이 갑자기 방문한다고 하더군요. 어머님은 동거사실을 모르시기에 회사에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br />
그러더니 제 차로 자기가 모셔다 드리고 온다고 하더군요. 아버님도 뵙고 온다고...그래서 들어온 시간이 12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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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밥같이 조금 먹더니 게임을 하더군요. 게임좀 조절하는게 어떻냐고 하니 자기 취미생활이니 내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알아서 한다고 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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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여친이 잠들었을때 핸드폰을 몰래 봤습니다. 어머님과 통화한 내용도 카톡을 한 내용도 아무것도 없더라구요...<br />
정말 너무도 의심스러웠고 아니길 바랬습니다. 차로 내려가 블랙박스를 보았는데 포멧되어 있더라구요...그 당시에도 아니길 바랬습니다. 별일 없겠지 아니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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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지웠냐고 깨워서 물어봤습니다. 아니라고 하더군요...절대 아니라고...답답해서 같이 못자겠다고 거실에서 자더라구요...아 내가 괜히 의심만 하는건 아닌지 생각한 제거 병신같았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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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블박영상 복원시켰습니다. 왠 남자랑 제차에서 대화를 하고있더라구요. 밥은 먹었어? 밥먹으로갈래? 그 애교섞인 말투가 가증스러웠습니다. 남자랑 저녁약속은 절대 안잡는 다던 제가 사랑하던 그여자가 아니더라구요. 게임같이 몇판 같이했던게 전부라는 남자와 반말로 그런말을 하더군요. 손발이 덜덜 떨리는게 뭔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세상이 노래지고 아무것도 할수없고 숨이 안쉬어지더라구요...저랑 어디에서 부부로 보이고 싶다더니 그입으로는 남자친구만 있다고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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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걸어 소리지르고 당장 나오라해서 만났습니다.<br />
할말이 없다네요...그 오픈채팅에서 같이 게임 몇판하고 전화번호를 받았더라구요...같은 동네 사는 남자번호를<br />
게임 그게 뭐라고...부모를 팔고 제차에 다른새끼를 태우고 차속에서 게임을 두시간이나 한건지...<br />
제사라고 나갔던 주말엔 남자애들 4명이랑 밥먹고 술먹고 게임하고 들어왔다네요... <br />
왜 그런거냐고 물었더니 게임을 잘하고 싶었다라네요...<br />
그 사람들이랑 게임하고 얘기하는게 너무 좋았더라네요..<br />
이게 삼십중반의 사람이 할수 있는 말인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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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하면 너무 가증스럽습니다. 이틀을 거짓말을 치고 그 안에서 게임하는 그런사람들과 하하호호 거리며 이상해하던 저에게 왜이렇게 예민하냐 내가 알아서 한다던게 너무 화가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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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미친년이라고 왜그랬었는지 모르겠다고<br />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우리 미래를 깨뜨려 미안하다고...뭐 다 알겠는데 앞으로 또 그렇지 않을꺼란 확신도 없습니다. 정말 충실하게 사랑했는데...돈도 많이 벌어오고 가정일도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저한테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건지 이런걸 겪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혼 경험이 있어 뭔가 더 행복의 의미를 잘 알기를 바랬는데...가장 믿었던 사람의 이런모습을 보니 주변 사람마저도 전부 이상하게 보입니다. 자기가 죽일년이라고 미안하다고 예전으로는 못돌아가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데....<br />
용서해야할까요? 아니면 정리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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